저는 키가 178정도 인데 발사이즈는 255로서 키나 체중에 비해서 발이 매우 작습니다. 그러나 보니 무게때문에 발 볼이 매우 넓어서 기성화중에서는 잘 맞는 신발이 없었습니다. 크기에 맞게 구입해서 발볼 늘이는 장치로 늘여서 신었습니다. 수제화가 좋다고 해서 을지로에 있는 S수제화에 가서 50만원이 넘는 신을 수제로 제작해서 신어보았는데 발바닥이 지면에 모두 닿는 것처럼 불편해서 신발장에 그냥 있습니다. 이번에 우연히 신문기사를 통해서 러프넥을 알게 되어 주문을 했고 방금 신을 받았습니다. 각 사이즈를 주문해서 제작했기 때문에 신자 마자 몇달 신은 신처럼 편합니다. 그리고 가벼우면서도 신발 안에 쿠숀감이 좋은 내피가 깔려있어 아주 편하네요. 저는 보통 신을 사면 푹신한 깔창을 추가로 깔아서 사용하는데 네프넥은 그럴 필요가 전혀없습니다. 닥터 마틴이라는 신발이 비슷해서 얼마전에 구입해서 신고있는데 너무 무겁습니다. 앞으로 모든 신은 네프넥에서 주문해서 신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